부산기업 54개 1천대 기업에
2006년 42개사 12개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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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기업 54개 1천대 기업에
2006년 42개사 12개사 늘어
부산지역 조선·철강·자동차부품 등 주력업종이 호황을 누리면서 국내 1천대 기업안에 부산기업이 대거 진입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1천대 기업에 부산업체는 모두 54개사가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42개사 보다 12개사가 늘었고, 지난 1996년 조사 이후 10여 년 동안 가장 많은 수치이다.
업체별로는 ㈜대한금속, ㈜평산, ㈜엔케이스틸 등 16개사가 1천대 기업에 새로 진입했고, ㈜동원개발, 동방석유㈜ 등 4개 업체가 빠졌다.
부산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보인 업체는 ㈜영광스텐으로 2006년 969위에서 지난해 613위로 356계단이나 상승했다.
매출 증가율 면에서는 ㈜대한금속이 2006년 보다 128.1% 증가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동안 부산지역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던 ㈜한진중공업(2006년 전국 81위)은 지난해 ㈜한진중공업홀딩스(2007년 전국 137위. 부산 3위)와 ㈜한진중공업(2007년 전국 162위. 부산 4위)으로 나눠지면서 1위 자리를 르노삼성차(전국 86위)에 내줬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전국 매출 1천대 기업 내에 부산 기업의 수를 늘리고 매출액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 본사 유치는 물론 지역기업의 역외 이전 방지를 위한 산업용지 확충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5-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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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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