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개발 세계적 안료메이커로
1회 부산수출상품 대상 수상한 우성화학(주)
- 내용
- 제1회 부산수출상품대상 대상을 수상한 욱성화학(주)는 69년 창립 이래 안료생산 외길을 걸어온 부산지역 향토수출업체이다. 이 회사는 도료 및 각종 산업생산에 사용되는 안료를 개발, 국내 최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동남아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형광안료는 이 회사가 84년 한국화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페인트 잉크 고무제품 나염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동남아 등 세계 30여개국에 연간 1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94년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표창과 철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욱성화학(주)은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고부가가치상품 생산을 위해 자체 연구개발부를 설치, 연구원 1인당 1개의 신품목을 개발하도록 독려하고, 엄격한 시험분석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유기 무기공정의 분리를 통해 설비절감 및 생산효율성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91년 인도네시아 합작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93년에는 PANAX라는 자기상표를 개발, 제품수출에 나서 해외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수출기반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형광안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 세계적인 안료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88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