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살리기 민·관 " 힘 모은다"
공무원, 마지막 토요일 " 재래시장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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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재래시장 살리기 민·관 " 힘 모은다"
공무원, 마지막 토요일 " 재래시장 가는 날"
유관기관, 각종 행사 상품권 활용 캠페인
부산광역시가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재래시장 살리기에 팔 걷고 나섰다.
부산시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재래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시 산하 공무원들이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운동을 펼친다.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재래시장을 돕고 유관단체와 시민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시는 △매월 1회 시 산하 직원 '재래시장 가는 날' 운영 △한 가족 한 시장 친구 만들기 추진 △재래시장에서 공무원 복지카드 사용하기 △재래시장과 연계한 '토요시장 투어' 실시 등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 강력 추진할 계획이다.
16개 구·군은 재래시장과 기업체·유관기관의 자매결연을 주선해 △사원 가족 재래시장 장보기 △기념품 및 설·추석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하기 △구내식당 식자재 재래시장 제품 활용 등의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시내 초등학생들이 재래시장을 방문해 현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 교육청에도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방송사·부산시 홈페이지·시정뉴스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자갈치시장은 매주 수요일을 '피시데이'로 정해 회·김·미역·조개류 등 수산물을 15% 할인해 주기로 했다. 자갈치시장 자갈치상회 등 17곳, 신동아시장 부산상회 등 27곳, 건어물도매시장 제일상회 등 42곳 등 모두 86개소가 할인 행사에 참가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5-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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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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