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산업구조 고부가가치 전략 성과 ④

해양생물산업 경영·마케팅·기술지원 온 힘

(재)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는 지역 해양생물 관련 기업의 경영과 마케팅, 기술자문을 맡은 전문 연구기관이다.

지난 19일 벡스코에서 열린 과학축전에서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연구원들이 미역의 성분을 이용해 캡슐을 만드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부경대 안에 연구소를 개설, 11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센터는 관련 업체의 기술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정보화사업팀, 센터 장비 구축 등 하드웨어를 준비하는 실용화사업팀, 센터관리 등을 맡은 종합지원팀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31개 관련 기업의 경영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또 바이오생산기술 관련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실무자 450여명을 재교육시켰다. 국내외 산·학·연 등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은 평균 16.5%, 부경대 입주기업은 3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센터는 오는 7월 준공할 기장군 일광면 일광산단 안의 새 건물로 이전한다. 새 건물은 3층짜리 기업지원동, 2층짜리 생산설비동 등이 있으며, 고가의 생산 장비 및 분석 장비를 갖춰 원 스톱으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다.  ※문의: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625-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