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최첨단 하역용 크레인 도입
40피트 컨 2개 동시 처리 항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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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신항 최첨단 하역용 크레인 도입
40피트 컨 2개 동시 처리 항만 경쟁력 강화
부산신항에 국내 항만 최초로 하역용 최첨단 컨테이너 '탠덤 크레인〈사진〉'이 도입된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내년 1월부터 운영할 부산신항 2-1단계 부두에 국내 최초로 하역용 탠덤 크레인 1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2010년에도 이 크레인 2대를 추가로 설치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말 개장 예정인 부산신항만㈜도 민자부두 1-2단계 3개 선석과 현대상선이 운영할 신항 2-2단계 4개 선석에 내년부터 2011년까지 각각 7대와 11대를 설치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탠덤 크레인은 40피트짜리 컨테이너 2개 또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개를 동시에 하역할 수 있는 최신식 크레인. 두바이와 상하이 등 최근 개장한 세계적 항만에만 일부 설치돼 있는 첨단 하역장비이다. 이 크레인은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국내 항만의 주력 하역장비인 '트윈 크레인' 보다 20% 이상 높은데다 자동각도 조절장치와 자동적재장치 등의 첨단 기능을 갖춰 하역작업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
탠덤 크레인을 가동하면 '컨' 선의 하역 시간이 대폭 단축하고, 선석 회전율을 높이는 등 부산항의 경쟁력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문의:부산항만공사(999-3256)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3-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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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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