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올 부산 새 일자리 3만여개 만든다

청년층  취약계층 일자리 늘리고 기업유치 산단확충 주력

부산 뉴 잡 플랜

부산광역시는 부산노동청, 중소기업청 등 지역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올 부산 뉴 잡 플랜을 강력 추진한다.

부산 뉴 잡 플랜의 핵심은 5천63억원을 들여 3만252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37만2천711명의 취업을 지원하며, 1만1천665명에게 취업교육을 시키겠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지역투자 확대→새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신규투자 유인 등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청년층 실업해소를 위해 해외인턴취업지원,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또 직업체험 및 집단상담 등을 통한 직업 인식개선, 맞춤형 직업훈련 등을 통한 취업능력 향상, 전략산업 및 서비스산업 육성 등으로 청년층 실업 해소에 나설 계획.

취약계층 및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를 위해 공공근로사업,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 등 공공부문에서 사회적 일자리를 적극 만든다. 또 취업정보센터, 고용촉진훈련, 실업자 재취업훈련 등 취업지원 확대와 창업지원을 통해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새 일자리 마련을 위해 올해 장안 일광 등 6개 단지 853만㎡의 산업단지를 만들고, 컨택센터 등 국내외 기업과 부산신항 배후 물류단지 내에 물류기업 유치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올해 채용박람회를 지난해보다 더 내실화하고, 각종 취업교육을 강화해 실직자들이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