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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12호 경제

부산항 크레인 연료 `경유에서 전기로'

고유가 극복하고 친환경 항만 만들고

내용
제목 없음

부산항 크레인 연료 `경유에서 전기로'

고유가 극복하고 친환경 항만 만들고

 

부산항의 컨테이너 부두 운영회사들이 컨테이너 야적장 크레인의 연료를 경유에서 전기로 바꾸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고유가를 견디다 못해 만만찮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크레인의 엔진과 발전기를 떼어내고 전기 공급 장치인 변압기를 달고 있는 것이다.

 

부산항 크레인 동력을 전기로 바꾸는 작업이 한창이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신선대·신감만·자성대부두 등 부산항 북항에 설치한 야적장 크레인 161대 중 94대의 동력을 경유에서 전기로 바꾸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신선대부두는 전체 31대의 야적장 크레인 중 21대를 전기구동 방식으로 바꾸기로 하고,다음달부터 9월까지 1차적으로 우선 30억원을 들여 변전소 공사 등을 실시해 6대의 크레인을 전기구동 방식으로 바꾼다.

 신감만부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38억원을 들여 17대 중 12대를 전기 방식으로 바꾸기로 하고,1차년도인 올해는 이달부터 6월까지 30억원을 들여 8대의 크레인을 전기로 바꿀 계획이다.자성대부두도 지난해 홍콩의 허치슨 본사로부터 15대의 크레인을 전기구동 방식으로 바꾼다는 계획을 승인 받아 우선 2대를 전기방식으로 바꿨다.또 나머지 13대도 올해 안으로 전기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크레인은 대당 연간 기름값은 2억2천만원 정도 드는 반면 전기료는 대당 연간 2천400만원이 들어 연료비 절감액이 대당 연간 1억5천만원∼1억9천여만원에 달한다.1년 6개월이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3-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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