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수산물도매시장 4월 개장
수산물 하루 3천480t·연간 60만t 처리
- 내용
-
제목 없음 아시아 최대 수산물도매시장 4월 개장
수산물 하루 3천480t·연간 60만t 처리
부산이 동북아시아 수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오는 4월 시범·8월 완전개장한다고 밝혔다.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1만9천89㎡ 규모로 지난 2001년 착공,오는 4월 준공한다.총 사업비 2천90억원.
이 시장은 수산물 경매 등이 이뤄지는 도매장동(4층),관리사무실·수산물품질검사원 등 지원시설인 시장회관동(지하 1층·지상 12층)이 들어섰다.또 한꺼번에 2만5천t의 수산물을 보관하고 하루 100t의 얼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냉동·창고동(8층),싱싱한 생선을 보관하는 활어동(2층),해수·폐수처리장(지하 2·지상 1층),주차장동(2층) 등 7개 건물도 마련했다.
개장 앞둔 감천 수산물시장
부산 감천항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아시아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을 목표로오는 4월 시범 개장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하루 최대 3천480t,연간 60만t의 수산물을 처리한다.또 원양어선 등이 정박해 수산물을 내릴 수 있는 대형 전용부두도 만들었다.부산공동어시장 연간 20여 만t,서울 가락시장 연간 12만여t,노량진 수산시장 연간 9만8천여t에 비하면 규모 면에서도 국내 최고다.
부산시는 수산물도매시장 개장과 함께 빠르면 2~3년 안에 `국제수산물거래소'도 개장한다.국제수산물거래소가 개장하면 연간 50만∼100만t 규모의 해외 수산물을 거래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원양 수산물 대국인 러시아,중국,일본 등과 적극적으로 물량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3-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1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