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11곳 더 조성 "용지난 해소"
2012년까지 1천358만㎡ 확충… 기존 산단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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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산업단지 11곳 더 조성 "용지난 해소"
2012년까지 1천358만㎡ 확충… 기존 산단 규모
부산광역시는 오는 2012년까지 1천358만㎡ 규모의 11개 산업단지를 새로 만들어 산업용지를 대폭 확충한다.
지역기업들의 역외이전을 막고 타 지역과 외국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녹산, 신평·장림, 신호, 정관 등 기존 7개 산업단지 면적(1천753만㎡)과 거의 같은 규모의 산업단지를 더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진설명: 부산시는 오는 2012년까지 1천358만㎡ 규모의 11개 산업단지를 더 만들어 산업용지를 대폭 확충한다(사진은 지난해 5월 열린 장안산단 기공식).
새로 만드는 11개 산업단지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강서구 신호·녹산동 일원의 화전산단(245만㎡), 기장군 장안읍 장안(132만㎡)·기룡1(8만㎡)산단 등 3개 산단. 기룡1산단은 올해, 장안산단은 내년에, 화전산단은 2010년 완공 예정. 올해 안에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갈 산단은 강서구 녹산동 미음(360만㎡), 기장군 일광면 일광(65만㎡), 기장군 장안읍 기룡2(4만6천㎡)산단 등 3개. 미음은 2010년, 일광은 2012년, 기룡2산단은 내년 완공한다. 나머지 강서구 지사동 명동(46만㎡), 강서구 생곡동 가달(81만㎡), 기장군 장안읍 명례(142만㎡)·오리(247만㎡), 해운대구 석대동 및 금정구 회동동 일원의 석대(27만㎡) 등 5개 산단은 올해 안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산업단지 지정에 나선다. 이 중 명례·오리산단은 실수요업체 중심의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한다.
석대산단의 회동동 일원 1지구(13만㎡)는 금사공업지역 재정비와 연계해 조성하고, 석대동 일원 2지구(14만㎡)는 IT(정보기술)단지로 만들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 만드는 11개 산업단지를 완공하고, 강서구 일대 그린벨트 6천700만㎡를 해제해 일부를 산업용지로 확보하면 부산의 만성적인 용지난은 대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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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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