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자세로 실익 도모\""
외교통상부, 뉴라운드 설명회 열어
- 내용
- 외교통산부는 3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경제계 시만단체 농어민단체 등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라운드 설명회를 갖고 뉴라운드 협상에 임하는 정부의 입장과 협상 관련 동향 및 정부의 협상대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뉴라운드는 우루과이라운드에 이어 21세기 세계무역질서를 결정하는 다자간 협상으로 11월30일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공식 출범해 2002년까지 약 3년간 협상을 계속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는 외교통산부 정의용 통상교섭조정관 등 5명이 각 부처별 협상대책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건의와 질의에 답변했다. 주요 건의사항 및 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협상 주체별 협상내용이 부처이익과 국가이익이 조화되지 않고 부처이익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 ▲부처 특성상 입장 다툼은 당연하나 국가이익차원에서 조정하겠다. -미·일과의 협상에서 저자세 협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저자세 협상을 말아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 협상은 현실이다. 이를 무시하면 그 결과는 엄청난 손해만 있을 뿐이다. 냉정 진실 겸허한 자세로 우리의 실익을 챙겨야 한다. -정부협상단에 NGO가 참여해야 한다. ▲NGO가 협상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 이벤트 계획이 있다. 비정부기구가 정부대표단에 참여하는 것은 곤란하다. 각각 최선의 역할로 상승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농업보조금을 끝까지 고집할 생각은 없으나 개방에 살아남을 수 있게 어느 수준까지 지원이 이루어진 뒤 중단해야 한다. ▲농업보조금을 위한 간접보조금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 농업의 발전계획은 고민하고 있는 문제 중의 하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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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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