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올 설비투자 대폭 늘린다
시, 중기 육성·기술혁신자금 늘려… 조선·자동차부품산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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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기업 올 설비투자 대폭 늘린다
시, 중기 육성·기술혁신자금 늘려… 조선·자동차부품산업 주도
올해 부산지역 주요 제조업체의 설비투자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올 지역 중소기업 육성자금 1천100억원을 확정하는 등 지역기업의 설비투자 지원책을 확정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0억원이었던 기술혁신자금을 올해 150억원으로 올리고, 창업 보조금도 업체 당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가 없어 보증을 받지 못하는 기업에게도 기술을 담보로 보증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부산상공회의소도 지역 주요 11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 `설비투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보다 `확대' 41.5%, `축소' 27.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기업의 설비투자 확대는 지난해 조선기자재·자동차 부품산업 등의 호황과 새 정부의 규제완화 및 경기활성화 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
지역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늘리는 이유로는 `신규사업 대비'가 43.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노후설비 교체' 17.0%, `관리환경 개선' 13.2%, `내수호조' 11.3%, `수출호조' 9.4%, `제품·기술 변경' 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설비투자 중 지출이 큰 비중으로는 `새 기계 도입'이 38.7%로 가장 높았고, `기존 설비보수'가 37.8%, `건물보수 및 확충'이 7.2%, `토지 구입 및 개량'이 4.5% 순이었다.
지역 제조업체의 지난해 설비투자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가 44.2%로 `감소' 26.1%보다 높게 나타나 지난해 설비투자도 지난 2006년 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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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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