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08 시정 계획 = 지역경제 중흥의  활력기반 강화

산업용지 확충·전략산업 육성 주력

외자 4억 달러 유치·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강화

2008 시정 계획  지역경제 중흥의  활력기반 강화

부산광역시는 올 한해 산업용지 조기 확충， 전략산업 육성， 국내외기업 유치，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조성 등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설명: 부산시는 올 한해 산업용지 조기 확충， 국내외 기업유치，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조성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사진은 지난해 10월 센텀시티에서 열린 디에스아이 본사와 생산시설 기공식)．

　부산시는 현재 조성 중인 7개 산업단지(467만㎡)를 차질없이 추진한다． 기장군 기룡1산단(6만㎡)은 오는 3월에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일광(39만㎡)·미음(181만㎡)·명동지구(25만㎡)는 올해 안에 실시계획 승인신청을，기룡2산단(3만4천㎡)은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간다． 화전지구(140만㎡)는 내년 말 준공한다．시는 올해 동부산권 3개소(장안읍 명례리 142만㎡·오리 247만㎡， 해운대 석대지구 27만㎡) 416만㎡， 서부산권 가달지구 81만㎡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외국인기업과 부산으로 들어오는 수도권 등 타 지역 기업에게 공장용지를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항만·물류， 기계부품·소재， 관광·컨벤션 등 10대 전략산업을 육성， 경제성장 동력 확보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해양레저장비개발센터와 기계자동차기술지원센터를 올해 안에 건립하고， 첨단기계부품·소재 개술개발을 위해 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39억5천만원， IT기술개발을 위해 5억7천만원 지원한다．

　시는 올 한 해 4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다국적 물류기업을 유치하고， 화전산단 외국인투자지역과 동부산관광단지 등에 국내외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방침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조성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 200개 업체에 1천100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2천500개사에 3천20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 한해 컨택센터 유치， 해외인턴 취업지원， 국내외 기업유치 등을 통해 9천8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