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의향 반영 개발계획 수립
서부산권, 유통단지· 동부산권 관광단지 용역 착수
- 내용
- 부산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교수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역점사업인 서부산권유통단지 조성과 동부산권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외자유치를 통해 서부산권을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그 핵심 기능을 수행할 유통단지를 개발하고, 동부산권인 기장군 일원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해운대 관광특구와 수영정보단지를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국제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용역은 기존의 다른 용역과는 달리 투자자의 의향이 반영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는 데 특징이 있다. 동부산권관광단지 개발 용역업체인 RNM컨소시엄은 미국의 유명한 부동산개발 전문그룹인 RNM그룹과 세계적인 위락시설 전문분석업체인 LEDO, RCI, 개발금융회사인 PFI, 한국의 삼성, 삼안엔지니어링과 전문컨설팅업체인 E&P로 구성돼 있다. 서부산권의 델코컨소시엄에는 한국의 시장분석 전문회사인 델코컨설팅과 재무 타당성 분석을 위한 삼일회계법인, 현대건설, 세계적 부동산개발회사인 JLL 홍콩지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컨소시엄은 착수보고를 통해 부산시의 개발구상안을 구체화하고 경제성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외국투자자를 효율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보고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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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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