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무료 취업알선 폭 넓어진다"

취업 취약계층 대상 전문 컨설턴트 교육·상담

　노동부가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취업지원 민간위탁사업 무료 종합고용지원 서비스' 참여 폭이 넓어진다． 이로써 더 많은 구직자가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노동부는 `2007년 취업지원 민간위탁사업'의 집단상담 프로그램 및 취업알선사업 참여 대상자 범위를 확대 적용키로 하고， 각 수탁사업자는 참여 구직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노동부가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역별 우수 민간사업체를 선정， 위탁 운영한다．

　노동부는 우선 민간사업체에 국비를 지원하고 민간사업체는 구직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신청자를 대상으로 3∼5일간의 취업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설명: 취업지원 민간위탁사업에 참여한 부산지역 구직자들이 잡부산 교육장에서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취업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이어 전문적인 취업교육 실시 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취업 상담과 취업 알선까지 제공한다． 현재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잡부산，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 울산청년실업극복센터 등 4개 민간사업체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에 참여 신청이 가능한 대상자는 취업 취약계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구직자로서 △ 고용지원센터에 구직신청 후 6개월 이상 미취업 상태인 장기구직자 △ 만 50세 이상인 준 고령자 및 고령자 △ 여성가장 △ 결혼 및 육아문제로 인해 실직상태가 6개월 이상인 경력 단절여성 △ 경증 및 중증 장애인 △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앞으로는 이들 외에도 각 수탁사업체에 구직등록을 한 후 6개월 이상 `실직상태인 구직자'도 참여가 가능해 진다．

　부산지역 구직자들의 경우 6개월 이상 고용보험 가입 기록이 없으면 잡부산의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한 후 사업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또 경남지역 구직자들은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055-232-4347)나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055-331-4335)에， 울산지역 구직자들은 울산청년실업극복센터(052-291-2039)에 각각 구직신청 후 6개월 이상 고용보험 가입 기록이 없는 실직상태면 해당 사업체의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자료제공=잡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