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컨택센터 유치 "날개 달았다"
국내 1위 업체 MPC 부산에… 10월 본사 이전·지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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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컨택센터 유치 "날개 달았다"
국내 1위 업체 MPC 부산에… 10월 본사 이전·지점 설치
국내 최대 컨택센터(옛 콜센터) 아웃소싱 기업인 (주)MPC가 부산에 둥지를 튼다.부산광역시는 지난 9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MPC와 본사 일부 이전과 부산지점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설명:지난 9일 부산시 배영길 경제진흥실장(왼쪽)과 MPC 조성완 전무가 MPC 부산 진출을 위한 MOU를 맺고 있는 모습.
부산시는 MPC의 순조로운 이전을 위한 행정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MPC는 오는 10월까지 부산에 본사 일부를 이전하고 부산지점을 설치하며, 서울 본사의 주요 고객사의 부산 유치를 맡게 된다.
MPC는 1991년 자본금 35억원으로 출발해 현재 삼성전자 등 38개 기업의 컨택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상담원 수만 3천여명에 달하고 연 1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국내 최대 컨택센터.
컨택센터산업은 젊은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지난 2005년부터 부산과 대구, 광주 등의 지자체가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하면서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5년부터 컨택센터 유치에 나서 지금까지 26개사 4천815석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MPC 본사 일부가 부산으로 이전하고, 부산지점을 설치하면 2천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5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명실상부한 컨택센터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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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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