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국제기계대전 결산

국내 최대 기계전문전시회 정착

수출상담 9억8천만 달러 "사상 최대"

　`2007 부산국제기계대전'이 당초 목표액인 수출상담 5억 달러를 넘은 9억8천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성황리에 끝났다．

　이는 지난 2005년 4억7천만 달러에 비해 106．3% 늘어난 수치． 수출계약도 2억2천만 달러로 지난 2005년 7천400만 달러에 비해 195．1% 늘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설명: 부산시는 부산국제기계대전에서 9억8천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사진은 전시장을 둘러보는 바이어들)．

　부산광역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등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25개국 406개 업체와 3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이 중 기계분야의 메이저업체가 대거 참가하면서 바이어도 늘어 수출상담과 수출계약 실적 모두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일반 관람객도 지난 2005년 보다 7．8% 증가한 12만9천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로봇들의 격투기 대회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63개 팀이 출전해 한국의 광운대 로봇게임단의 `아수라'가 우승을 차지했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외 대기업 25개사가 참가해 전시회의 질적 수준이 대폭 높아졌다"며 "벡스코 전시공간 전체를 사용하는 등 규모 면에서도 국내 최대 기계관련 종합전시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2005년 전시회와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