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철도·물류산업전 결산- 아시아 대표 철도·물류산업전으로 우뚝
수출상담 22억5천만달러 … 첫 공개 KTX-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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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철도·물류산업전 결산
아시아 대표 철도·물류산업전으로 우뚝
수출상담 22억5천만달러 … 첫 공개 KTX-Ⅱ "인기"
아시아 유일의 철도·물류 전문전시회인 `2007 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132개사와 49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22억5천만 달러 어치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사진설명: 아시아 유일의 철도·물류 전문전시회인 `2007 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이 성황리에 끝났다. 부산시는 22억5천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사진은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상담 모습).
철도차량 전문 제작업체인 한국의 로템사는 오는 2009년 선보일 한국형 고속열차 `KTX-Ⅱ'의 실물모형을 처음으로 공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로템사가 공개한 `KTX-Ⅱ'는 지난해 6월 한국철도공사가 발주한 호남·전라선 고속철 경쟁입찰에서 알스톰사 등 세계 유수업체를 제치고 수주했다.
특히 로템사는 중국 심양철도신호공단과 1억 달러 어치의 수출상담을 벌였으며, 방글라데시 철도청장을 초청해 기존 디젤기관차의 수출확대와 향후 고성능 기관차 판매 등 굵직한 상담을 성사시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 부품위주의 전시회에서 로템의 KTX-Ⅱ, 우진산전의 고무차륜, 한국화이바의 틸팅차량 등 국내 기술의 완성차들이 대거 선 보였다.
또 철도사업이 국책사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참가 업체와 코트라가 공동 전략을 수립해 해외 빅 바이어 초청에 성공, 22억5천만 달러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부산이 한국의 철도·물류산업의 중심지이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철의 실크로드 시발역이자 종착역이라는 것을 인식시켰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5-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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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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