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투자 길잡이(24) 주택담보대출 틈새전략
자금 60% 확보 후 주택담보대출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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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알뜰 투자 길잡이(24) 주택담보대출 틈새전략
자금 60% 확보 후 주택담보대출 받아야
대출기간 길게·주거래은행 신용점수 활용해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
시중 은행들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안에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1억원 이상 대출을 해 줄 경우 총 부채상환비율(DTI)의 40%를 적용하고, 5천만원부터 1억원까지는 50%를 적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따라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시민들은 틈새대출전략을 짜는 것이 필수적이다.
첫째, DTI은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의 소득까지 합산하기 때문에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빠짐없이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둘째, 대출기간은 최대한 늘려 잡아야 한다.
예를 들면 연소득 5천만원인 직장인이 시가 4억원의 아파트를 담보로 만기 15년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고 2억원이다. 하지만 20년일 경우 3억원, 30년일 경우 5억원까지 늘어난다.
중도 상환수수료는 1년 1.5%, 2년 1.0%, 3년 0.5%이지만 은행들은 보통 3년이 지나면 수수료를 물리지 않는다.
셋째, 마이너스 대출 같은 신용대출은 대출을 받자마자 DTI에 포함한다. 따라서 마이너스 통장을 쓰지 않는다면 없애는 게 좋다.
넷째, 주택금융공사의 e-모기지론을 활용하자. 대출금리가 5% 후반으로 비교적 싼데다 직장인의 경우 연말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또 고정금리여서 금리변동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평소에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실적, 공과금 자동납부 등 주거래은행의 신용을 계속 쌓아 신용점수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투기가 아닌 실수요자들이 집을 사기 위해서는 시가의 60% 가량의 자금은 확보해 놓고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용훈·CJ투자증권 초량지점〉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5-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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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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