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즈락 30억원 증자키로
디자인· 마케팅 집중 투자 전국화 도모
- 내용
- 부산지역 공동브랜드인 테즈락이 대규모 증자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주)테즈락은 5일 이사회를 통해 현재 6억9천만원에 불과한 자본금을 대폭 늘려 30억원 증자하기로 결정하고 1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테즈락은 자본금 규모가 36억9천만원으로 크게 늘어나 품종 확대와 디자인 및 마케팅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가 가능, 전국적인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주)테즈락은 올해 말까지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면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03년에는 매출이 3백억원으로 늘어나 23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즈락 관계자는 “지난 5월 경영조직을 개편하고 최근 협력업체 및 대리점과의 완벽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번 증자를 계기로 전국적인 인지도와 품질력을 가진 전국 최고의 공동브랜드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남해안 관광벨트\"\ 본격 추진 내년부터 부산~목포 기반시설 정비 부산에서 목포를 잇는 남해안관광벨트 개발계획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진념 기획예산처장관은 8일 부산 거제 통영 보성 완도 해남 목포 등을 잇는 남해안관광벨트 거점지역에 대한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와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에 필요한 재원을 내년 예산에 일정 규모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장관은 문화관광부가 거점지역 개발을 위해 8백억원의 예산을 요구하고 있으나 반영 정도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현재 12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에 남해안관광벨트 개발계획을 의뢰했다. 정부는 부산 경남 전남 등 3개 시도, 22개 시군, 1만4천㎢에 이르는 남해안관광벨트 개발을 내년부터 2011년까지 12년간 장기적으로 추진하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계획이 본궤도에 오르면 △한·중·일간 국제크루즈 운항 추진 △동해의 금강산관광과 서해의 영종도 개발 등과도 연계시킬 계획이다.품질인증획득 지원사업 희망업체 16일까지 접수 부산시는 6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대표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1사 1품질 인정획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가 지역경제의 위기극복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물질인증획득 지원사업은 ISO 등 기업에서 원하는 모든 종류의 품질인증 획득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및 제품시험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6일부터 16일까지 시 공업행정과에서 희망업체를 접수, 자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업체를 결정할 계획이다. ※문의:시 공업행정과(888-3175)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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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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