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매각 시유지 판촉 나서
할부판매· 민관공동개발 등 추진
- 내용
- 부산시는 9천억원대에 이르는 미매각토지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주택용지 할부판매, 토지수익연계채권 발행, 민관공동개발 등과 함께 전국 순회 홍보 등을 펼치기로 했다. 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미매각토지는 1천2백77필지 56만평, 9천1백74억원에 이르고 있어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할부판매나 대금납부 기한을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량토지를 대상으로 채권을 발행, 땅값이 오르면 토지를 매각해 차익을 추가 배분하는 토지수익연계채권 발행과 민관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오는 11월 서울 등 전국 건설업체와 부동산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홍보를 실시하고 시청 로비와 해운대 좌동사무소 명지감리단에 상설전시장을 설치키로 했다. 한편 1일 현재 시 건설본부의 올 상반기 토지매각 실적은 43필지 7천9백평 2백37억원으로 매각대상 1천3백20필지 56만7천평 9천4백11억원의 1.4%에 불과한 실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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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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