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투자 길잡이 / 섹터펀드 -우수종목 집중투자로 고수익 가능
전문가 상의 위험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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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알뜰 투자 길잡이 ⑫ 섹터펀드
우수종목 집중투자로 고수익 가능
전문가 상의 위험 줄여야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가인 워렌버핏의 투자방법은 될 성 부른 나무를 찾아내 집중적으로 키우는 것이다.
최근 특정한 주식, 부동산, 금, 구리 등에 집중 투자하는 섹터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투자대상은 기술주, 금융주, 바이오주 등 특정업종의 주식과 금, 에너지, 부동산 등 실물자산이 되기도 한다.
섹터펀드는 분산투자했을 때보다 높은 기대수익을 올릴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분산투자보다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아직 국내에서 섹터펀드는 도입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으나,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섹터펀드 종류로는 국내 주식시장의 은행업종, 특정그룹, 해외시장의 실물자산, 우수한 섹터펀드를 묶어서 만든 재간접펀드가 있다.
또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개별종목처럼 투자가 가능한 IT, 반도체, 자동차, 은행을 대상으로 한 섹터 상장지수펀드도 있다. 이는 펀드형태보다 매매가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적어 개별종목투자보다 여러 기업에 투자 가능한 분산투자효과의 장점이 있다.
섹터펀드는 투자대상의 경기흐름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어 경제상황과 시기를 잘 맞춘다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국내 주식시장처럼 업종별로 주도주가 바뀌는 ‘순 환매’ 시점에는 업종만 잘 갈아타면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재간접펀드 형태의 투자는 변동성이 낮은 대신 기대 수익 역시 낮다. 섹터펀드에 투자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본인의 성향에 맞는 투자펀드를 결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서호기·CJ증권 구포지점 과장>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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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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