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기업 공해 줄이기 ‘큰 성과’

  5개 업체 6억6천만원 비용 절감

세계적인 환경오염 규제강화 추세에 따른 지역기업들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실시한 에코프로피트(친환경 청정생산 공정 개선) 시범사업이 큰 성과를 거뒀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지역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에코프로피트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6억6천8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유니온스틸, 일신텍스타일, F&F, 조은공업, 동화엔텍 등 5개 업체가 참가해 작업공정 개선과 설비 교체, 폐기물 처리방법 개선 및 재활용 등을 통해 6억6천800만원의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또 5개 업체 모두 오스트리아 청정생산센터로부터 청정기업 인증서를 받았으며, 이중 F&F사는 부산지역 청정생산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시는 올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내년에는 국·시비 등 6억원을 들여 20개 기업에 업체당 2천5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산업지원과(888-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