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걸림돌 ‘부족한 어학실력’ 1위
일자리·경력 부족, 임금 수준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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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취업걸림돌 ‘부족한 어학실력’ 1위
일자리·경력 부족, 임금 수준도 영향
잡부산 구직자 설문조사
일자리 부족이 고학년 청년실업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과는 달리, 지방 출신 대졸이상 구직자들은‘어학실력 부족’이 취업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꼽았다.
잡부산(www.jobbusan.co.kr)과 경상남도가 최근 부산·경남지역 구직자 4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신이 취업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라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7.0%(112명)가‘어학실력 부족’때문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87.5%(98명)가 대졸 이상 구직자들로, 고학력자일수록 어학실력 부족이 취업의 최대 걸림돌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전문대졸은 12.5%(14명)에 불과했고, 고졸 이하는 한사람도 없었다.
이어 전체의 15.4%(64명)가 ‘일자리 부족’을 미취업의 원인으로 꼽았으며, 14.7%(61명)는 ‘경력부족’으로 응답했다. 그밖에 ‘임금 수준이 맞지 않아서’13.0%(54명), ‘기술·기능 부족’ 10.8%(45명), ‘지방대 출신이어서’ 취업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7.7%(32명)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직자 학력별로 대졸 이상의 남자 178명과 여자 85명, 전문대졸의 남자 69명과 여자 41명, 고졸 이하의 남자 30명과 여자 12명이 각각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잡부산 임승길 대표는 “구직자 학력별로 미취업 이유가 각각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각 학력층에 맞는 실업 및 고용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잡부산>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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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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