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권 채용박람회서 310명 일자리

우수업체 109개사·구직자 5천500명 참가

올 마지막 채용박람회인 ‘제4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 310명이 새 일자리를 잡았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노동청, 동아대 등이 주최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구직자 5천500여명과 구직업체 109개 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유니온스틸(주), 성진지오텍(주), (주)세정 등 부산광역권 우수 기업 109개사가 참여했다. 또 취업설명회,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부대행사에도 2천6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이 같은 수치는 애초 주최 측이 예상한 채용 목표 300명, 구직자 2천 여 명 등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이는 채용박람회 개최 시기가 취업시즌과 맞물렸고, 참여기업 대부분이 우수기업으로 채용인원이 예상보다 많았으며, 대학과 연계한 민간 참여방식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유관기관 및 권역별 대학과 협조해 채용박람회를 더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