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부산무역사무소 19일 개소
부산기업 미국진출 지원…영화·영상·항만분야 교류 활발 예상
- 내용
-
제목 없음 LA 부산무역사무소 19일 개소
부산기업 미국진출 지원…영화·영상·항만분야 교류 활발 예상
부산광역시는 미국 마이애미 부산무역사무소(소장 이선열 사무관)를 로스앤젤레스(LA)로 옮겨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 지난 96년 4월에 문을 연 마이애미 부산무역사무소에는 우리 교민과 동포기업이 많지 않아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무역사무소는 올 초 우리 교민과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LA로 이전해 업무를 해왔다.개소식에는 이영활 부산시 경제진흥실장, LA한인회 임원, 현지 상사 주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A시는 미국 서부지역 경제 중심도시로 100만 여명의 교포가 거주하는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지역으로 미국의 영화·영상(헐리우드), 정보통신(실리콘벨리), 문화, 항만산업 중심 도시로 부산과 입지적으로 비슷해 활발한 경제교류가 예상된다. LA 부산무역사무소에는 현재 부산시가 파견한 이 소장과 현지 직원 3명 등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부산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주선하며,현지 바이어 현황 등을 파악해 부산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영활 실장 등은 개소식에 참가한 현지 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부터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한상대회를 홍보하고 동포 기업인들의 참가를 당부했다.한편 부산시는 LA 부산무역사무소 이외에 일본 오사카와 중국 상하이에 해외무역사무소를 개설해 지역 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LA 부산무역사무소 연락처는 국제전화 접속번호를 누른 뒤 1-323-935-8200번.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9-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35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