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 관광타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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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자갈치시장’ 관광타워로 변신
10일 준공·10월 개장…면적 4배 커지고 시설 깔끔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이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해 오는 10일 준공한다.30년이 넘은 낡은 시멘트 건물이 지상 7층 지하 2층의 고급 관광타워로 변신한 것이다. 자갈치시장의 내부면적도 총 7천831평으로 기존 시장보다 4배 이상 커졌다. 배수시설도 설치했고 바닥에 타일도 깔아 깔끔해졌다.
자갈치시장 1, 2층에는 수산물시장과 회센터, 3층에는 수산물기업 홍보관과 생선회 아카데미, 4층에는 식당가와 관광용품매장, 5층에는 바다음식 전용 레스토랑, 6층에는 하우스비어와 테마놀이방, 7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옥상에는 공원을 만들어 멋진 부산항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고, 바닷가 쪽에는 700평 규모의 친수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밤에는 건물에 설치한 세 마리의 갈매기가 주변 조명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부산광역시는 자갈치시장을 피프광장과 건축 중인 제2롯데월드와 연계해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피프광장과 제2롯데월드, 자갈치시장 연계 도로와 연안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자갈치시장은 이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내부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께 공식 개장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8-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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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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