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발 ‘브랜드’로 승부한다
5개 업체 경쟁력 강화 집중 지원…내년 4월 완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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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신발 ‘브랜드’로 승부한다
5개 업체 경쟁력 강화 집중 지원…내년 4월 완제품 선봬
부산광역시가 자체 브랜드를 가진 지역 신발업체에 대해 집중적인 기술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는 10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신발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트렉스타 등 5개 자체 브랜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부산신발산업 우리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주문자생산(OEM) 방식으로는 나이키 등 세계 유명 브랜드를 따라 잡을 수 없어 시와 연구기관, 업체가 함께 나선 것이다. 이 사업에는 국내 신발관련 최대 연구기관인 한국신발·피혁연구소와 신발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사진설명: 부산시가 자체 브랜드를 가진 신발업체에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5개 지원대상 브랜드).
두 기관은 앞으로 내년 4월까지 3억8천800만원을 들여 트렉스타(하이퍼그립), 퍼펙트(영풍제화), 3DX(삼원기업사), 스타필드(삼덕통상), 무토(보스산업) 등 5개 브랜드에 대해 개발과제를 선정, 연구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9월경 브랜드별 시제품을 제작해 10월에 열리는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에 출품,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평가를 받은 후 보완작업을 거쳐 내년 4월경에 완성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를 가진 지역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별 기업의 특성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해 신발산업의 옛 영광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8-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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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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