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노인 일자리 마련 서둘러야
열명 중 여섯명… 생계 위한 일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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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노인 일자리 마련 서둘러야
열명 중 여섯명… 생계 위한 일터 원해
고령화 사회가 빨라지면서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희망하거나 구하려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 소일거리 보다는 경륜을 활용한 일자리 마련이 시급한 것.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노인 10명 중 6명은 돈이 필요해 좀 더 일하기를 원했다. 지난 5월 3만3천 가구의 55~79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노인이 57.9%에 달했다.
이 중 무료함을 달래거나(5.5%), 일하면 즐거워서(30.1%)라기 보다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때문(59.3%)이라는 지적이 높았다.최근 보건복지부와 SK 네트웍스, GS 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가 노인일자리 확대와 안정된 주유 인력 확보를 위해 ‘노인주유원 일자리 창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00여 명의 노인을 서울지역 50여 개 주유소에서 시범적으로 일하도록 하고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2천여 개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
이와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토지공사, 교육인적자원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에서는 시험감독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노인들을 뽑아‘노인시험감독관 파견사업’을 진행시킬 예정이다.
화이트컬러 출신의 노인들을 일정 교육 후 각종 채용·자격시험 감독관으로파트 타임으로 파견한다. 수당은 시험 종류와 감독시간에 따라 하루 3만5천~8만원. 이달 초 전국 23개 파견사업 대상기관을 통해 모집한 1천여 명을 시범운영한 후, 결과에 따라 2천여 명 추가 모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잡부산 관계자는 “노인 대상의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모집기간도 짧아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다”며 “정부와 관련기관에서는 노인층을 위한 일자리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자료제공=잡부산>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7-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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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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