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방문 외국관광객 크게 증가
중국 잠재관광시장으로 부각
- 내용
- 올해 들어 5월말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50만9천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만6천명에 비해 16.9%가 늘어난 것으로 전국 증가율 11.05%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부산을 찾은 관광객을 국적별로 보면 일본인이 23만5천명으로 전체의 4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미국 4만8천명(9.4%), 중국 4만4천명(8.6%), 재외동포 2만7천명(5.3%) 등의 순이며, 기타 7만1천명(13.9%)로 나타났다. 목적별로는 70%인 35만6천명은 순수 관광을 위해 방문했으며, 외국선원 8만2천명(16.1%), 방문 5만명(9.8%), 상용·투자 1만5천명(2.9%)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이 잠재관광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관광객이 56.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5%나 크게 증가했다. 이는 관광박람회 참가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일본의 황금연휴기간 동안 실시한 그랜드세일 전략이 큰 효과가 있은 것으로 평가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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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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