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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19호 경제

지역 건설업 살리기 ‘온 힘’

지역업체 도급 60% 이상 이행 확인

내용
부산광역시가 건설경기 침체와 1군 대형업체에 밀려 일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건설업계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달 24일 시청에서 정관신도시 아파트 시공업체 대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대한설비건설협회 부산시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택건설업 관련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한 건설사는 롯데건설(주) (주)현진 (주)한진중공업 (주)효성 (주)대주건설 등 정관신도시 아파트 시공사와 부산진구 부전동 CJ부산공장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을 준비 중인 (주)포스코건설, 서울의 대형 설계회사인 동일건축 등 7개사. 이날 시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착공신고서 제출 때 지역업체 하도급률 60% 이상 참여 계획서 제출 △재개발 정비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공동참여 확대 △재개발사업 컨소시엄 구성 때 지역업체 참여 지분 30% 이상 등 시 방침을 전달하고 참가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이러한 지역 건설업체 지원 방침을 정관신도시 아파트 시공업체들에게 곧바로 적용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이정우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지회장은 “서울 대구 광주 등 타 도시의 하도급률 60~70%에 비해 부산은 40%에 불과하다”며 “부산에도 능력 있는 업체들이 많은 만큼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윤종근 롯데건설(주) 부산지사장은 “1군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달라”면서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60% 이상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업체들이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60% 이상 이행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06-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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