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엔·유로선물 거래 시작
세계 3대 선물 취급… 부산 선물중심도시 도약 기반 마련
- 내용
-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엔·유로선물을 상장, 지난달 26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그동안 엔화와 유로화는 수출입 증가와 외국인 투자 확대로 매년 25% 이상 거래 규모가 급증했으나 국내에 선물시장이 개설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온 것이 사실. 엔·유로선물 거래로 미국 달러화에 집중됐던 결제통화를 엔화와 유로화로 다양화할 수 있어 국내외 기관 투자자 및 기업들의 환 위험 관리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유로선물은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결제를 책임지고 있어 은행 및 대기업 뿐 아니라 그동안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중소 무역업체, 자산운용회사, 개인 투자자 등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전망. 한국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엔·유로선물 거래로 미국달러와 함께 세계 3대 선물상품을 모두 취급해 부산이 세계적인 선물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한국증권선물거래소(662-280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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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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