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부산국제모터쇼 / 이모저모>
- 내용
- 전국 관람객으로 ‘북적’ 지난달 28일 개막 이후 나흘간 42만명의 관람객이 모터쇼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타 지역에서 단체 또는 개인 관람객이 대거 몰리면서 벡스코는 사람과 차로 출령거렸다. ○… 벡스코 주차장과 임시 주차장에는 인근 지역인 울산·경남은 물론 서울·충남 등 전국 각지의 차량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어 부산모터쇼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 경남지역 아토스 차량 소유주로 구성된 친목 동호회 ‘클럽 아토스’의 장도혁(22세)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난달 30일 벡스코를 찾았다. 장 회장은 “TV에서만 접하던 수소연료차와 하이브리드카를 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 지난달 30일 벡스코 3층에 위치한 벡스코 뷔페에서 아들 돌잔치를 연 해운대구 우동에 거주하는 박모 씨는 “매번 발전하는 모터쇼처럼 아들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면서 하객들에게 모터쇼 입장권 100여장을 구입해 즉석에서 나눠줘 화제가 되기도. ○… 이번 모터쇼에선 국내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남성 모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국내 모터쇼 전시장에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늘씬한 몸매와 미모를 자랑하는 여성 모델만 세운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모터쇼에서는 국내외 24개사가 남성 모델을 내세워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외국인 관람객 줄이어 외국인 관람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진주 경상대 호텔관광학과 방문교수로 재직 중인 미국인 크리스 피터스(32) 씨와 미국계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블루맥기(28) 씨도 모터쇼를 보고 난 후 “외국의 모터쇼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아 솔직히 놀랬다”면서 “부산도 외국의 다른 대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셔틀버스 운행 ‘인기’ 타 지역 관람객들의 부산 방문 일정에는 모터쇼 참가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관광이 필수. 모터쇼 기간 중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대거 늘어나자 부산시와 모터쇼 사무국은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간 셔틀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5-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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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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