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주 시스템 부산 온다
실질적인 선물거래도시 도약 계기 마련
- 내용
- 부산에 본사를 둔 증권선물거래소가 현재 서울에 있는 코스피200(주가지수선물)의 주 시스템을 부산에 이전키로 했다. 증권선물거래소 이영탁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현재 증권과 코스닥, 선물 등 제각각인 시스템을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면서 증권과 코스닥의 주 시스템은 서울에, 선물 주 시스템은 부산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본사에는 경영지원 및 선물관련 모든 시스템이, 서울지사에는 유가증권과 코스닥 관련 시스템 등 이원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코스피200의 주 시스템이 부산에 설치되면 현재 단순한 거래기능만 있는 부산 본사는 전산시스템까지 갖춰 명실상부한 선물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부산증권선물·금융포럼 조성렬(동아대 교수) 대표는 “거래소의 모든 시스템을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당초 입장이었지만 여러 가지 현실을 고려해 코스피200의 이전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5-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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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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