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2월 ‘컨’ 물동량 증가세
중국 관련 수출입·환적화물 늘어
- 내용
-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수출입 화물이 늘어난데 힘입어 2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 2월 부산항의 ‘컨’처리량은 89만9천206TEU(1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 달 84만9천160개 보다 5.9% 늘어났다. 이 가운데 수출입 화물은 50만2천800개로 전년 같은 달의 46만6천438개보다 7.8% 늘어났으며, 환적화물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늘어난 39만51개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산항은 올 들어 2월말까지 모두 187만317개를 처리, 지난해 2월(183만7천882개)에 비해 처리량이 1.8% 늘었다. 부산항의 ‘컨’ 처리량이 늘어난 것은 중국관련 수출입 및 환적화물이 대폭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1월 개장한 신항은 환적화물 2천377개를 비롯해 모두 3천476개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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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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