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역 공단 ‘밝고 푸르게’ 바꾼다
나무 심고 조명등 설치·근로자 쉼터 확충… 올해 마무리
- 내용
- 부산광역시가 사상·녹산 등 지역 4개 공단의 환경을 밝고 푸르게 바꾸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공단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월 ‘산업용지 확충에 관한 지원조례’ 후속조치로 열악한 공단환경을 바꾸는데 필요한 자금을 부산시가 지원하는 사업. 시는 사상·신평·금사·녹산공단 등 4개 공단 환경정비를 위해 총 10억원을 지원,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사상공단 감전 IC 및 동서고가도로 연결접속도로변에 소나무 1만2천 그루를 심고, 화단 경계석 및 의자를 설치한다. 또 사상공단 내 삼락·감전·학장동 지역 이면도로에 가로등 212개를 설치해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이 밤에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 신평공단에는 공영주차장(507평 50면)을 지어 공단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공단 입주 업체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할 예정. 금사공단의 노후화된 기존 공원을 정비해 근로자 쉼터를 확충하며, 녹산공단은 단지 내 도로에 접해 있는 전신주 등에 불법 광고물 부착 금지판 300개를 설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단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하면 산업생산성 증대와 근로자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3-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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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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