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6개월만에 감소
취업자는 1만3천명 증가
- 내용
- 부산지역의 실업률과 실업자수가 4월말 현재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들어섰다. 통계청 부산사무소가 21일 발표한 부산시 99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실업률은 10.5%를 기록, 3월의 11.7%에 비해 1.1%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전국 평균치인 7.2%보다는 3.3%포인트나 높게 나타나 여전히 최고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4월 실업자수도 17만9천명으로 전달에 비해 2만2천명이 줄었다. 남자 12만1천명, 여자 5만7천명으로 전달에 비해 각각 7,6%, 18.6% 감소했다. 이에 따라 97년 4/4분기 이후 지난해 10월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부산지역 실업률과 실업자수는 지난달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16개 시도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취업자는 1백53만3천명으로 전달보다 1만3천명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전달에 비해 1만1천명(12.4%) 늘어나 9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제조업도 6천명(1.6%) 증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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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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