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신도시 내년 착공
건교부, 개발계획안 승인
- 내용
- 건설교통부는 13일 부산시가 승인을 요청한 기장군 정관면 일대 1백21만평에 대한 `택지개발 예정지구지정 변경안 및 개발계획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정관면 일대 1백21만8천9백54평에 인구 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개발사업이 오는 2000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 정관 신도시가 개발되면 부산지역의 만성적인 택지난과 주택부족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입지여건이 뛰어나 새로운 종합적인 신시가지 기능을 담당함으로써 장기적인 부산도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대한주택공사는 6월말까지 토지수용을 위한 보상기준 마련 등 평가작업을 끝내고 이르면 7월부터 보상작업에 착수, 오는 2000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개발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상은 일반지주에게는 현금으로, 부재지주와 비업무용 토지소유자에게는 채권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정관신도시는 당초 예정면적 1백18만5천8백평에서 택지개발 예정지 내 집단취락지에 포함된 나대지 3만평이 추가됐다. 시와 주택공사가 각각 50%의 지분으로 추진하는 정관신도시개발사업은 주택용지 59만4천9백72평, 상업용지 3만9천7백55평을 조성하게 된다. 오는 2003년부터 일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고 오는 2005년까지 단독주택 5백76가구, 공동주택 2만7천2백37가구 등 모두 2만7천8백1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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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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