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APEC 성공 개최 취업에 `긍정적'
구직자 설문 결과 … 장기적 경제발전 가능성 기대감 보여
- 내용
- 구직자들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성공 개최가 향후 부산지역 취업률에 부정적인 영향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부산지역 취업포털 잡부산(www.jobbusan.co.kr·대표 임승길)이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자 4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가 향후 부산지역 취업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의 절반이 넘는 229명(56.7%)이 `별 영향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APEC 성공 개최가 부산지역 취업률에는 `대체로 긍정적'(77명·19%)이거나 `매우 긍정적'(25명·6.2%)일 것으로 내다 본 응답(102명)이 `대체로 부정적'(18명·4.5%)이거나 `매우 부정적'(35명·8.7%)일 것이라는 응답(53명) 보다 2배가량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0명(4.9%)에 불과했다. 설문에 응한 전체 구직자는 대졸이상 226명(56%), 전문대졸 126명(31%), 고졸이하 52명(13%)이다. 설문결과를 보면 APEC 성공 개최가 부산지역 취업률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설문 설명을 통해 APEC 반대론자의 주장까지 제시한데도 부정적 의견 보다 긍정적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또 상당수 구직자가 이같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은 취업률 향상의 전제조건인 부산지역 경제발전 가능성도 APEC 이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태경 동남발전연구원장은 "APEC 개최로 고용창출이 되더라도 안정적인 고용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트 APEC 과제로 전시컨벤션과 컨퍼런스 등 새로운 분야의 전문 인력을 적극 발굴·육성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잡부산〉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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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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