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턴제 실업 해소 "효과 크다"
현지 기업에 50% 이상 취업
- 내용
- 부산광역시가 청년실업을 잡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취업 인턴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6일 시청에서 해외취업 인턴 지원사업의 참여대학인 동서대 경성대 등 7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대학들은 해외취업 인턴제에 참여한 학생 중 50% 이상이 현지 기업에 취업했으며, 현지 기업들도 인턴제에 만족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해외 취업 인턴제를 시행하고 있는 동서대 영산대 경성대 부경대 부산외대 등은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등에 인턴을 파견해 그 중 50% 이상이 현지 기업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서 사업성과와 함께 현지 기업과 국내 기업간의 연봉 격차, 열악한 노동환경 등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부산시는 앞으로 인턴 협약 기업들에 대한 정보 파악과 사전협의를 강화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취업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해외 인턴 1인당 200만원 정도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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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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