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외국기업 전용단지 탄생
과학산단 9만여평 … 화전산단 11만평 추가 계획
- 내용
- 부산 강서구 지사동 지사과학산업단지 내 29만8천여㎡(9만평)가 부산의 첫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로 지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5년여 동안 단지 조성과 외국인 투자기업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기울인 결과 미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AMT사 등 세계 유수기업으로부터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 지난달 25일 단지 지정의 결실을 얻었다. 이곳에선 가스압축용기 제조업체인 NKCF사가 이달 중 공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은 국가의 산업고도화 정책에 따라 일정 조건을 갖춘 기업에 싼 임대부지 제공,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어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지사과학산단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안에 있어 이미 조세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시는 11월중 외국인 투자지역을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또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부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화전산업단지 개발예정지 중 11만평 정도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추가 개발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시는 화전지역 역시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받아왔던 지역인 만큼, 앞으로 고도기술 수반사업 등 우수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8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