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활용 재래시장 "매상 올린다"
2개 투어 코스 운영 … 자체 환경정비도 한창
- 내용
- 국제시장, 부산진시장, 자갈치시장 등 지역 10개 재래시장이 APEC을 활용해 매상 올리기 위해 재래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 손님맞이에 나섰다. 부산광역시와 재래시장연합회는 APEC이 열리는 내달 12~18일까지 외국인 수행단과 정상부인 등을 대상으로 차량 2대를 운행해 매일 두 차례씩 국제시장 등 10곳을 운행하는 재래시장 투어를 실시한다. 제1코스는 해운대→부산진시장→부산데파트·자갈치·국제시장→부산 야경(황령산)→해운대. 제2코스는 해운대→범일동 귀금속 상가·자유·평화시장→부산전자종합·부전·인삼시장→부산 야경(황령산)→해운대. 시는 차량마다 통역원 1명과 자원봉사자 2명을 동승시켜 재래시장을 안내하고 쇼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구·군과 재래시장연합회도 재래시장의 간판 및 광고물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노점상과 불법주차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재래시장연합회는 APEC 관련 ID카드 소지자에게는 10% 이상 할인해 줄 계획이다. 시는 APEC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이 재래시장에서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재래시장 가이드북(국·영문) 5천부를 제작해 호텔과 APEC 행사장, 관광안내소, 재래시장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0-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86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