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4위
한경연, 기업투자 환경 분석 … 경남 6·울산 9위
- 내용
- 부산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네 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2일 16개 시·도의 기업투자환경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정부가 발표하는 각종 자료와 각 시·도 기업에 대한 조사 자료를 토대로 △기초 투자환경 △인프라 및 사업환경 △지방정부 정책환경 등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4개 부문을 지수화 하는 방식으로 작성됐다. 부산은 기초 투자환경 부문 4위, 정보화와 기술환경 부문 4위, 인프라·사업환경 부문 2위, 지방정부 정책환경 부문 6위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반면 경남은 기초 투자환경 부문 11위, 정보화 기술환경 부문 8위를 차지해 종합순위 6위를 기록했고, 울산은 인프라 및 사업환경 부문이 4위, 지방정부 정책환경 13위 등으로 종합순위 9위를 차지했다. 서울 대전 경기가 1~3위를 차지했으며, 강원도가 전 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부산은 금융·노동·인프라·사업 환경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산업단지의 높은 땅값·지방세 감면 저조 부문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부산시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추진 실적을 평가받아 내년도에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9-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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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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