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식품자가검사 대행
저렴한 수수료 신속한 서비스 제공
- 내용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식품 자가품질검사를 대행해 생산활동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시의 세외수입 증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부터 공공기관으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식품 자가품질검사 업무를 대행함으로써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제품의 품질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가품질검사제도는 영업자가 식품위생법에 의거 품질향상을 위해 성분에 관한 규격검사를 1~6월에 1회씩 실시토록 하고 있으며, 자체 검사실이 없는 업체는 검사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부산의 식품제조업체들은 지역에 위탁검사기관이 없어 서울에 있는 식품위생연구원 등에 위탁함으로써 시간적 경제적 손실로 영업활동에 지장을 받아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업무를 대행함에 따라 중소식품업체의 이같은 애로사항이 해결되게 된 것이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수수료를 두부의 경우 1만3천2백원으로 다른 기관(7만2천8백원)의 20% 정도로 대행할 뿐 아니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지역에는 식품제조가공업소 8백여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3천4백여곳이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간 2천여건의 자가품질검사업무를 대행, 연간 5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의:시 보건환경연구원(757-693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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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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