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비자 불만·피해 `잡는다'
지난해 회원권·학습교재·건강식품 대폭 줄어
- 내용
- 부산광역시가 지역 소비자들의 불만·피해를 잡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부산시 소비생활센터는 지난해 지역 6개 소비자단체와 행정기관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피해 접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5만1천여 건으로 2003년 4만9천716건에 비해 3.6%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소비자 불만·피해가 가장 큰 품목은 의류로 전체의 7.2%(3천693건)를 기록했다. 다음은 건강식품 2천931건(5.7%), 세탁 2천901건(5.6%), 영상·음향기기 2천525건(4.9%), 각종 회원권 2천428건(4.7%), 학습교재 2천191건(4.3%) 등의 순. 반면 2003년 최대 피해 품목이었던 학습교재, 회원권, 건강식품 등 특수판매 품목은 각각 35.9%, 26.4%, 10,7%로 대폭 줄었다. 시가 지난해 특수판매 사업자를 교육시키는 한편 피해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 지역 소비자단체가 청소년들에게 소비자 교육을 펼친 것도 주요했다는 평이다. 시는 올해 의류·건강식품 등 지난해 피해접수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사업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할 방침.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3-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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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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