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군 경제활력 회복 ‘한마음’
기업 역외이전 공동 대처…내수회복 위해 재정 조기 집행
- 내용
- 부산광역시와 16개 구·군이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시 경제 부서 및 구·군 지역경제과장은 지난 22일 부산시청 대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올해 경제운용 계획과 대책을 협의했다. 시와 구·군이 합심해 부산경제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시는 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회복에 두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만드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선 구·군과 경제협력체제 구축은 필수적이라는 것. 이날 회의에서 시와 구·군은 △기업의 역외이전 방지 대책 마련에 공동보조를 취하며 △3월말까지 구·군의 자체 실정에 맞는 지역혁신협의를 구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구 계획을 수립하며 △내수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원 이상의 공사와 3천만원 이상의 용역·물품구입 등은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아직까지 기업인협의회를 구성하지 않은 구·군은 상반기 중에 구성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한편 올해 민간투자 시설로 확정된 노인요양시설 등은 구상 단계에서부터 민간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시와 구·군은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에너지 절약대책, 도시 가스 보급 확대와 취업정보센터 운영활성화 등을 차질없이 추진,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52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