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전자 부산에 남는다
시, 대체부지 확보 등 적극 중재
- 내용
- (주)파크랜드 (주)대우버스에 이어 (주)한성전자도 양산 이전 계획을 취소하고 부산에 남는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직원 600여명 규모의 한성전자가 공장증설을 위해 부지 물색에 나섰으나 마땅한 부지가 없어 양산 이전을 추진해 왔다는 것. 이에 따라 시가 금사공단 내 (주)부일레미콘 제2공장 증설부지를 제시하면서 중재에 나섰고, 한성전자는 이 부지에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파크랜드 측과 분쟁의 발단이 됐던 부일레미콘의 이전 대체부지를 시 건설안전사업소 내에 확보해 주는 대신 파크랜드의 중국 이전을 취소한다는 합의각서를 체결, 파크랜드의 중국이전을 무산시켰다. 이에 따라 부일레미콘은 시 건설안전사업소 내의 부지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한성전자의 생산설비 공장을 짓기로 한 것이다. 한성전자는 삼성전자에 휴대전화 부품을 납품하는 지역 중견업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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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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