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부산에 6천억대 투자
부산발전연구원 분석 -생산유발 1조7천억… 고용유발 1만8천명
- 내용
- 프랑스 르노그룹이 르노삼성차에 6천억원을 투자하면 부산지역에 1조7천657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8천578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르노그룹의 르노삼성차 대아시아 생산거점전략과 부산시의 대응방안’이란 연구보고서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르노그룹의 대규모 투자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지역산업에 1조7천657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수송장비 7천934억원 △운수 및 보관 2천103억원 △1차 금속 1천760억원 △일반기계 1천12억원 등이다. 또 고용유발 효과는 △수송장비 7천451명 △운수 및 보관 2천152명 △도소매 1천844명 △일반기계 1천311명 등 총 1만8천57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부산시가 르노삼성차를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담지원팀을 꾸려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보고서를 낸 부산발전연구원 주수현 박사는 “시는 자동차 관련산업에 원활한 투자를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경남과 울산까지를 묶어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클러스터(집적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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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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