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무역 전문전시회 가능성 확인
수산무역엑스포 결산
- 내용
- 수출 3천만 달러… 수산물류무역협 창설 가시화 부산광역시가 지역 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판로를 뚫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벡스코서 연 수산무역엑스포가 폐막했다. 전 세계 23개국 5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엑스포에는 7만3천여명의 관람객과 9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수출상담 411건 1억8천500만 달러, 계약 47건 3천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23%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상대적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이 적었던 수산기자재관에 외국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주)삼화냉각기가 160만 달러 어치를, 청하기계는 28만 달러 어치를 계약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행사기간 동안 열었던 각종 이벤트를 없애고 실속 있는 전시회로 만들기 위해 아프리카와 남미, 북유럽 등 다양한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엑스포 기간 중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국가와 아·태수산물류무역협회 창설의 협의, 참가국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수산무역엑스포가 전문전시회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내년 행사가 지역 수산업계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2-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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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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