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상의도 경제 회생 ‘한 목소리’
시민대토론회…기업 자금지원 늘려 중기 경쟁력 높여야
- 내용
- 부산시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지난 12일 시청에서 부산경제 살리기 시민대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허남식 시장, 조길우 시의회 의장, 신평장림산단, 녹산산단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대토론회는 지역경제 주체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회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것. 토론회에는 최봉호 시의회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자금·판매부분을, 태경화 상공회의소 이사가 기업환경을, 류장수 부경대 교수가 실업대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았다. 최 연구위원은 “부산지역 경기침체가 중소기업의 자금부족·판매저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시가 중기지원 자금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장우 교수는 “일자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역 노사정이 공동으로 만들고, 노사정이 파트너십에 기초한 인적자원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 노사정협의회의 역할을 늘리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근조직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7월 발족한 시의회 경제특위는 기업체 방문 등을 통해 106건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10-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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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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