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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33호 경제

<취업정보> 700대 기업 하반기 채용 감소

지난해 대비 7.5%…대기업 늘고 중소기업 줄어 양극화

내용
국내 700대 기업 2곳 중 1곳은 올 하반기에 대졸 정규직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들 기업의 채용예상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2만1천400명)보다 7.4% 줄어든 1만9천81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대기업 매출액 순위 상위 7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하반기 700대 기업 채용전망조사’ 결과, 조사대상 기업 중 69.3%(485개 사)가 대졸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확정했으며, 이들 기업 중 49.6%(347개 사)가 하반기 채용계획을 구체적으로 잡은 상태다. 그러나 19.7%(138개 사)는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조사 대상 기업 중 30.7%(215개 사)는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고 밝혔다. 올해 700대 기업의 하반기 채용인원은 기업의 매출액 규모와 업종에 따른 차이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 매출액 순위 상위 100대 기업의 채용규모는 지난해(1만243명)보다 6.6% 늘어난 1만922명으로 집계됐다. 이 규모는 조사 대상 기업의 하반기 전체 채용예상 인원(1만9천810명)의 55.1%를 차지하는 수치다. 그만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이 올 하반기 채용을 주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매출액 순위 101~700위 기업의 채용규모는 지난해(1만1천157명)보다 무려 20.3%나 줄어든 8천888명으로 집계돼 여전히 취업 시장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1.3% 증가), 조선·중공업(17.6% 증가)이 지난해 보다큰 폭으로 채용규모를 늘려 잡았고, 공기업(4.4% 증가) 자동차 분야 등의 채용인원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들 분야의 올 하반기 채용인원은 전기전자 6천423명, 조선·중공업 487명, 공기업 1천448명, 자동차 업종 2천99명으로 집계됐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10-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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